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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명작 <인어공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책과 애니메이션에서 만났던 <인어공주>를 디즈니에서 실사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살면서 바다 위 육지 세상을 궁금해하는 인어공주 '에리얼'. 어느 날 폭풍우에 배가 난파되어 위험에 처한 '에릭 왕자'를 구해 주었죠. 왕자를 사랑하게 된 인어공주는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실사로 만들어진 만큼 영상미가 뛰어날 것 같습니다. 영화 <인어공주>는 2023년 5월 개봉 예정입니다.
1. 음원
1989년에 개봉해 34년이 지난 지금까지 <인어공주> 사운드 트랙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에리얼'이 인간 세상에 살고 싶어 하는 소원을 노래에 담은 것이 ‘Part of Your World’입니다. 이 노래는 디즈니의 음악감독인 알란 멘켄과 하워드 애쉬먼이 제작한 곡입니다. 알란 멘켄과 하워드 애쉬먼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에 나오는 명곡들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알란 멘켄은 이번에 제작되는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도 음악 감독으로 다시 한번 더 참여합니다. 이 유명한 노래 ‘Part of Your World’은 할리 베일리가 부릅니다. 할리 베일리는 2011년 '클로이 앤 할리'로 데뷔했습니다. 자신의 자매인 클로이 베일리와 함께였습니다. 2021년에는 그래미 어워드 Best R&B Song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데뷔 이후부터 꾸준하게 앨범을 제작하였고, 여러 무대에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할리 베일리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갖고 있습니다. 알란 멘켄 음악감독과 할리 베일리의 만남이 기대되는데요. 이번에 '에리얼'의 메인 곡으로 ‘Part of Your World’가 공개되었습니다. <인어공주> OST 중에서 처음으로 풀 버전의 음원이 공개된 것이죠. 뮤지컬 영화답게 감미로운 노래가 인상적입니다.
2. 제작진
영화 <인어공주>의 연출은 롭 마샬 감독이 맡았습니다. 이미 롭 마샬 감독은 영화 <시카고>로, 오스카 6관왕을 했죠. 이후에 <메리 포핀스>와 후속작 <메리 포핀스 리턴즈>까지 만들었습니다. 둘 다 원작을 기반으로 만든 뮤지컬 영화인데 대 성공을 이뤄냈죠. 롭 마샬 감독은 이번 <인어공주>를 자신이 만든 영화 중 가장 도전적인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특별한 기술을 이용하여 수중 촬영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래서, 배우들이 중력 없이 연기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나날이 발달하는 기술 덕분에 물속의 배경은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화려하고 아름답죠. 이러한 물속 모습을 보여주면서 음악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디즈니의 유명한 음악 감독 알란 멘켄이 참여합니다. 알란 멘켄이 참여한 영화 중 <알라딘>이 있습니다. 영화 <알라딘>은 한국에서 2019년 개봉하여 1,2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였습니다. 알란 멘켄의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는 오케스트라로 연주하여 영화 흥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알란 멘켄의 작곡과 함께 작사는 린 마누엘 미란다가 맡았습니다. 린 마누엘 미란다는 <모아나>, <엔칸토: 마법의 세계>에 참여한 음악감독입니다. <모아나>는 그래미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OST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그래미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그가 참여한 뮤지컬 [해밀턴]으로 토니상 11관왕을 받기도 하였죠. 알란 멘켄과 린 마누엘 미란다가 새롭게 탄생시킨 영화 <인어공주>의 OST는 엄청 기대가 됩니다. 최고의 음악 감독들이 만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거라 예상됩니다. 롭 마샬 연출, 알란 멘켄과 린 마누엘 미란다 음악 감독이라는 미국 최고의 뮤지컬 베테랑들이 모였습니다. 눈과 귀가 아주 호강을 할 것 같습니다.
3. 배우
인어공주 역할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었습니다. 할리 베일리의 목소리를 들은 롭 마샬 감독은 천사의 목소리라며 극찬했습니다. 이미 할리 베일리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노미네이트 될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갖고 있었죠. 그녀의 음색은 독특하면서도 소울이 가득합니다. 할리 베일리만의 장점이죠. 이러한 '에리얼'이 사랑에 빠지는 '에릭 왕자' 역할은 조나 하우어 킹이 맡았습니다. 조나 하우어 킹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나왔습니다. '에리얼'의 아버지이자 바다의 왕 '트라이튼'역은 하비에르 바르뎀이 맡았습니다. 그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제80회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바다 마녀 ‘울슐라’ 역으로는 멜리사 맥카시가 맡았습니다. 그녀는 <스파이>, <고스트버스터즈>에 출연했습니다. 제69회 에미상 코미디-여우게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왕실 지휘자인 붉은 게 ‘세바스찬’은 다비드 딕스가 맡았습니다. 그는 배우 겸 래퍼이죠. 그래서, 2015년 뮤지컬 <해밀턴>을 통해 제70회 토니상 뮤지컬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갈매기 ‘스커틀’ 역은 아콰피나입니다. <오션스 8>,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나왔습니다. 물고기 친구 ‘플라운더’ 역은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맡았습니다. <원더>, <루카>에 나왔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한 <인어공주>는 실사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면서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