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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에서 오늘부터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를 스트리밍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다양한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된 만큼 작품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영화 내내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예상이 되지 않습니다. 친구가 절교를 선언하자 그 이유를 알고자 합니다.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깊은 인생의 깨달음을 전달합니다. 또한 그 과정은 눈물 나게 코믹합니다. 과연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1. 시놉시스

아일랜드에 한 섬마을에는 얼마 안 되는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외딴 섬마을이다 보니 서로를 잘 알고 있지요. 그중에서 '파우릭' (배우 콜린 파렐)과 '콜름' (배우 브렌단 글리슨)은 매우 친한 사이입니다. 거의 매일을 함께 술도 마시고 이것저것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그만큼 서로 코드가 잘 맞습니다. 서로를 잘 챙겨주고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얼마나 가까운 친구 사이인지, 마을 사람들 모두 둘이 친한 사이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콜름'은 갑자기 '파우릭'에게 절교를 선언합니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한 '파우릭'은 그를 찾아갑니다. 도대체 갑자기 왜 이러는지 이유를 물어보지만, 이미 마음이 돌아선 '콜름'은 "그냥 자네가 싫어졌어"라고만 합니다. 답답한 '파우릭'은 어떻게든 다시 관계를 회복해보려 합니다. 마음을 돌리기 위해 했던 일들은 점점 안 좋은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마을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평온했던 그들의 일상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도대체 '콜름'은 왜 그러는 걸까요?

2. 해외 반응

국내와 해외 모두 반응은 매우 뜨겁습니다. 제95회 아카데미에서는 9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제80회 골든 글로브에서는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제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는 각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렇게 세계 여러 시상식과 영화제에서 총 135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총 344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습니다. 감독 마틴 맥도나는 탄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뛰어납니다. 마틴 맥도나는 연출뿐 아니라 각본도 썼습니다. 여기에다가 명배우들의 연기력이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그리하여, 해외 평론가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운데요. 미국 연합 통신사의 린제이 바는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의 카일 스미스는 기묘하게 깊은 울림을 주는 코미디라 칭찬했습니다. 미국 영화 매체인 The A.V. Club의 톰리스 라플리는 감독의 영혼이 담긴 걸작이라고 극찬했네요. 이렇게 해외뿐 아니라 국내의 평론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유명한 감독들 모두 찬사를 보냈습니다. 김지운 감독, 이해영 감독, 김종관 감독, 이광국 감독 등이 이 영화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신선하다, 관계의 밑바닥을 끈질기게 보게 한다며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국내 감독들과 평론가, 해외 평론가들의 반응으로 인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3. 영화 내용

감독과 각본은 마틴 맥도나가 맡았습니다. 주연 배우로는 콜린 파렐, 브렌단 글리슨, 케리 콘돈, 배리 케오간 등이 나옵니다. 국내에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수입하고 국내 배급하였습니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러닝타임은 114분입니다. 친한 친구였던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한 명은 이 우정을 끝내고 싶어 하고, 다른 한 사람은 그 이유를 끝까지 알고 싶어 합니다. 이 둘의 이야기가 때로는 파격적으로, 때로는 유쾌하게 펼쳐지는 다크 코미디입니다. 영화는 내내 희극과 비극, 코미디와 드라마를 오갑니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배우들도 어찌나 명연기를 펼치던지, 배우가 곧 캐릭터 그 자체입니다.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배경으로 나오는 아일랜드 절경도 멋집니다. 영화 내내 은유와 상징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계속 생각하게 만듭니다. 오랫동안 영화에 대한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영화인 <이니셰린의 밴시>를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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