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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5>

2023년 4월 20일 오늘 <65>가 개봉한다. 우연히 6500만 년 전 지구로 오게 된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비행사 밀스와 승객인 코아는 우주 비행 중에 지나가던 행성과 충돌을 하게 되었고, 공룡시대인 지구에 도착하게 된 것이다. 시간 안에 공룡도 피해야 하고 커다란 행성도 피해야 한다.

1. 핫 이슈

<콰이어트 플레이스> ,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작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제45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탄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감독이 연출했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이라서 아이디어는 신선하고 재미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샘 레이미 감독도 제작에 참여하였다. 촬영 감독인 살바토르 토티노는 <다빈치 코드>(2006)에서도 탁월한 촬영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도 그가 찍은 오래된 지구의 모습은 엄청 긴장감이 넘칠 듯하다. 음악은 천재 감독으로 알려진 대니 엘프만이 만들었다. 그는 <맨 인 블랙><저스티스 리그>(2017)의 음악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웅장한 음악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할 것이다. 영화 속에 공룡이 나오는 것은 어떻게 표현했을까? <아바타>와 <스타트렉>에서 크리처 디자인을 작업한 네빌 페이지가 디자인을 맡았다. 최근 뛰어난 기술로 발달한 CG덕분에 더욱 기발하고 특이한 공룡들이 나온다. 가장 중요한 순간까지 공룡을 숨겼다가 보여주는데, 그 감동은 충격적이다. 네빌 페이지는 공룡 디자인 하나하나마다 캐릭터와 스토리를 부여했다. 그 덕분에 현실적으로 생생하면서도 공포스러운 크리처들이 탄생한 것이다.

2. 프로덕션 노트

프로듀서인 데보라 라이블링은 이번에 연출을 맡은 두 감독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였다.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감독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로 이미 전 세계에게 널리 알려진 각본가들이었다. 그 둘은 이번 영화를 찍을 때에도, 두 배우의 대사는 적게 하였다. 그러면서도 영화 안에서 수많은 이야기가 진행되게 했다. 그래서 두 남녀 배우 사이에 대화는 적지만, 매번 긴장감이 넘치고 다양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두 감독은 영상, 음향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탄탄하게 이끌어 나갔다. 영화 제작을 맡은 자이납 아지지 프로듀서 역시 두 감독에 대해, 두 사람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생각을 알아차린다며 놀라워했다. 영화에 나오는 커다랗고 웅장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오리건 주의 숲에서 촬영하였다. 그 풍경은 이미 <스파이더맨 : 홈커밍>(2017), <인페리노>(2016), <버드박스>(2018) 등에 참여한 살바토르 토티노 촬영감독에 의해 멋지게 담겼다. 그는 특히 크레인을 이용하는 것과 밤에 촬영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는 엄청난 도전이었고, 가장 완벽한 앵글로 찍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65>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한 명의 사람은 바로 제작자 샘 레이미이다.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2022)에서 자신만의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가 이 영화의 제작을 맡고 있어서 영화는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갖게 되었다.

3. 캐스팅

서부극의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제이 에드가>(2011)에 출연한 아담 드라이버가 이번 <65>의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그는 <헝그리 하트>(2016)의 '주드'역으로 7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볼피컵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였다. 그래서 수많은 감독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리들리 스콧, 레오 까락스 같은 유명한 감독들에게 사랑을 받는 배우이다. <하우스 오브 구찌>(2022), <화이트 노이즈>(2022)에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준 그는 차기작을 이 영화로 정했다. 이 영화에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고뇌와 슬픔도 연기하고 있다. 항상 캐릭터에 대하여 연구하는 그의 자세를 팬들은 사랑하고 있다. 영화에서 상대역인 코아는 아리나 그린블랫이 연기를 했다. 인생 첫 주연이다 보니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담 드라이버와 함께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다. 액션은 물론 인간의 슬픔도 보여준다. 아리나 그린블랫은 <보스 베이비 2>(2021)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고, 넷플릭스 <러브 앤 몬스터스>(2021)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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