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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모험을 꿈꾸는 웬디는 어느 날 창문으로 들어온 피터팬을 만나게 된다. 요정의 도움으로 웬디는 하늘을 날아서 네버랜드에 도착하게 된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하여 신비롭고 마법 같은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었다. 어른들 마음속에 항상 자리 잡고 있는 피터팬과 웬디는 이번에는 어떤 모험을 보여줄까? 디즈니플러스와 오리지널 영화는 2023년 4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1. 작품 정보
디즈니플러스는 오랜 기간 사랑받았던 디즈니의 영화는 물론 TV프로그램, 최신작까지 많은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에 대한 것은 공식 웹사이트(disneyplus.com)이나 공식 앱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디즈니플러스에서 새로운 라이브 액션으로 <피터팬& 웬디>를 다음 주 4월 28일에 선보인다. 연출은 데이비드 로워리, 주연은 알렉산더 몰로니, 에버 앤더슨이다. 러닝타임은 103분이고 전체관람가이다. 모험을 꿈꾸는 소녀는 영원히 늙지 않는 피터팬을 만났고, 신비로운 네버랜드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 클래식 애니메이션 <피터팬>(1953년)은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를 공감시키는 메시지의 영화이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6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성원에 힘입어 수차례 재개봉이 이어져서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이 8,700만 달러이다. 이러한 고전 내용에다가 새롭게 아이디어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에서는 피터팬과 후크 선장이 처음부터 적은 아니었다는 가정하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웬디 역시, 네버랜드 아이들의 엄마로 데려온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모험에 임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타이거 릴리 역시 웬디를 위한 모험 속 길잡이 역할로 변화되었다. 이렇듯 새로운 피터팬은 새롭게 각색되어 선보이게 되었다.
2. 제작 과정
총 6개월동안 제작한 해적선 졸리 로저호는 길이 33미터, 무게 61톤이다. 이 배는 160명이 탑승할 수 있을 정도의 실물 크기로 제작되었다. 데이비드 로워리 감독은 상상 속에만 있던 이 배를 색다른 느낌으로 만들어 내고 싶었다고 한다. 후크 선장의 해적선이 주요 무대가 되기 때문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CG가 발달한 요새, 실물 세트를 만드는 것은 흔하지 않다. 그런데 진짜 거대한 배를 오랜 기간 동안 제작하였다. 야외에 있는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비가 많이 오는 촬영지를 택했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많은 고심을 하였다. 그래서 찾아낸 곳은 캐나다 뉴퍼들랜드 섬이었다. 그곳은 네버랜드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곳이었다. 또한 해골 바위가 빨간색이면 어떨까 하는 상상으로 만들어진 멋진 장면도 있다. 액션 장면을 잘 구현하기 위해 360도로 접근이 되고, 136만 리터가 들어있는 물탱크 세트를 만들었다. 특히 파도도 치는 기계까지 설치하여 생동감을 더해 준다. 특수 효과 감독인 캠 왈드바우어는 거대한 해적선이 뒤집히는 장면을 위해서 배를 30도 정도 회전이 가능하게 했다. 이 덕분에 아이들은 갑판 위에서 뛰어다니며 액션을 펼쳤다. 후크 선장을 튀어 오르게 하는 악어 역시 제작하였다. 만들어진 악어는 강력한 턱 힘으로 배를 두 동강 내버리고 만다. 총괄 프로듀서인 아담 보바는 지금껏 만나 본 적 없는 새로운 피터팬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 캐스팅
에버 앤더슨은 밀라 요보비치의 딸이다. 엄마를 쏙 빼닮은 그녀는 이번 웬디 역을 맡으면서 더욱 빛나보인다. 다양한 모험 속에서 점점 성장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액션연기를 위해서 펜싱부터 와이어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다. 피터팬은 신예 배우 알렉산더 몰로니가 맡았다. TV 시리즈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그는 연극 맥베스에서 어린 '맥더프' 역을 맡았었다. 이번에 피터팬의 순수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후크 선장은 할리우드 톱 배우 주드 로가 맡았고, 팅커벨은 야라 샤히디가 맡아 새로운 요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글북>,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덤보>, 디즈니 플러스의 <피노키오> 등 웰메이드 영화를 받는 디즈니가 제작했다. <피터와 드래곤>의 감독 데이비드 로워리가 새롭게 만든 피터팬의 이야기는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스토리텔링과 상상력 넘치는 비주얼,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프로듀서인 짐 휘태커는 두 배우와 감독의 조합을 극찬하였다. 촬영현장에서도 서로를 아끼며 연기에 몰입하는 배우들을 보며 제작진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체 제작진의 기대만큼 연기와 연출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